우리는 오랫동안 건강식품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채식을 하고, 통곡물과 녹색 채소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 자체에 내재된 ‘렉틴’이라는 물질이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렉틴이 우리 몸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그리고 어떤 식품을 피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렉틴의 공격
렉틴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시킨 독성 물질입니다. 식물은 포식자인 인간과 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렉틴을 사용합니다.
이 렉틴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자가면역 질환,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벽이 손상되면 렉틴이 쉽게 체내로 침투할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건강식품의 위험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이라고 여기는 식재료에도 렉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미, 통곡물, 토마토, 마늘 등입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소화불량, 가스 참,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현미가 몸에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한 느낌이 든 적은 없나요? 복부팽만과 피로감을 주는 음식이 정말 몸에 좋은 걸까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통밀빵이 일반 밀가루 빵보다 혈당 상승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은 위궤양을 유발하고 장을 손상시켜 렉틴의 침투를 돕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식품이 오히려 우리를 해칠 수 있습니다.
대안은 백미
그렇다면 어떤 식단이 안전할까요? ‘플랜트 패러독스’ 책의 저자 ‘스티븐R건드리’는 백미를 적극 추천합니다.
백미는 렉틴이 제거된 안전한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백미 외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반찬입니다.
나물 반찬이나 생채소 등에도 렉틴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으면 여전히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미에 적절한 반찬을 곁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