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1월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140분간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 을 전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
대국민 담화 핵심 메시지
윤 대통령은 담화 초반 단상 앞으로 나와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
-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
윤석열 기자회견 주요 질의응답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요만큼이라도 도움 주려고 노력한 사람에 대해 그렇게 매정하게 하는 게 섭섭하겠다 싶어 전화를 받아준 것”
- 공천 관련 대화에 대해 “공천 관련 얘기한 기억은 없지만, 했다면 이미 정해진 얘기만 했을 것” 이라고 언급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
김 여사와 명태균 씨의 교류에 대해 윤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 “한 몇 차례 정도 문자나 이런 걸 했다” 며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다” 고 설명
- 대선 기간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온 메시지에 김 여사가 새벽까지 일일이 답장을 보냈다고 밝힘
향후 국정 운영 방향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민생 변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정부 역량 집중
- 물가와 주택시장 안정을 통한 생계비 부담 경감
- 그린벨트 해제, 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 및 재기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청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확대 및 일자리 창출
- 약자복지 확대 및 노인,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복지 수혜 대상 확대
담화 주요 내용 중 구체적인 사과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고 언급했습니다. 한겨레 신문기사
개인적으로 이 기자분 질문이 제일 좋았습니다. 부산일보 박석호 기자
이번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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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주요내용 영상입니다.